격려사

우선 창일중학교 방과후학교를 위해서 여러모로 애써주신 의원님들, 그리고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창일중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 서울의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서울시교육감님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의 모든 지역 교육청은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방과후학교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또 다시 학생들을 모아 방과후 수업을 한다는 것은 실제로 학교에서는 큰 부담감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어느 한 지역의 거점학교는 더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창일중학교의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큰 결단으로 이 어려운 사업을 맡아 주었습니다.

그것도 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개설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은 굉장한 의미가 있는 기간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잘 생활할 수 있느냐는 이 겨울방학을 어떻게 지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중학교에서 초등학교 학생을 모아 입학 후에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공교육 기관답게 가장 교육적으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여야 되겠다는 취지를 밝혔을 때 창동지역의 올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참으로 복받은 학생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름지기 창일중학교 방과후학교가 잘 진행되어 우리 북부교육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