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이전 판역링크맨 위로 이 문서는 읽기 전용입니다. 원본을 볼 수는 있지만 바꿀 수는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혹한====== 어릴 적 우리 집은\\ 판자틈에 외풍 솔솔\\ 담요로 막 가려도\\ 윗목에는 요강 꽁꽁\\ 아침 물 마시려고\\ 사발 얼음 뜷었지\\ 오늘 밤 밀린 한파\\ 반세기만 처음이라\\ 옜 생각 절로절로\\ 아련하게 남는 걸\\ 한강물 꽁꽁 얼어서\\ 일사후퇴 했다오\\ 취직난 살림 걱정\\ 어려워 진다는데\\ 이웃사촌 우리 가족\\ 아빠 엄마 이어받아\\ 세상의 모든 혹한을\\ 견뎠으면 좋겠네\\ poet/혹한.txt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4/18 23:49저자 sea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