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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이름 연구 - 정해의_글</title>
        <description>정해의 땅이름 연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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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이름 연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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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려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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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격려사&quot;&gt;격려사&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우선 창일중학교 방과후학교를 위해서 여러모로 애써주신 의원님들, 그리고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lt;/p&gt;

&lt;p&gt;
더불어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창일중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lt;/p&gt;

&lt;p&gt;
수도 서울의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서울시교육감님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의 모든 지역
교육청은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방과후학교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또 다시 학생들을 모아 방과후 수업을 한다는 것은 실제로 학교에서는 큰 부담감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lt;/p&gt;

&lt;p&gt;
게다가 어느 한 지역의 거점학교는 더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창일중학교의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큰 결단으로 이 어려운 사업을 맡아 주었습니다.
&lt;/p&gt;

&lt;p&gt;
그것도 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개설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lt;/p&gt;

&lt;p&gt;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은 굉장한 의미가 있는 기간입니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잘 생활할 수 있느냐는 이 겨울방학을 어떻게 지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lt;/p&gt;

&lt;p&gt;
그런데 중학교에서 초등학교 학생을 모아 입학 후에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공교육 기관답게 가장 교육적으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여야 되겠다는 취지를 밝혔을 때 창동지역의 올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참으로 복받은 학생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lt;/p&gt;

&lt;p&gt;
모름지기 창일중학교 방과후학교가 잘 진행되어 우리 북부교육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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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  려  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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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격_려_사&quot;&gt;격  려  사&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이제 가을이 완연히 무르익어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이 되었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요로운 계절에 우리 북부 관내의 창일중학교에서 “학교의 지역문화 센터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라는 주제로 2차년도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lt;/p&gt;

&lt;p&gt;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모든 행사를 축소하여 운영하는 경향이 있어 크게 홍보도 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lt;/p&gt;

&lt;p&gt;
사실 지역사회에서의 학교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이는 교육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lt;/p&gt;

&lt;p&gt;
그러나 이 자리에 계신 창일중학교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교직원들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하여 교육의 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lt;/p&gt;

&lt;p&gt;
창일중학교는 북부 관내에서 몇 개 되지 않는 방과후수업 거점학교로서 창동과 쌍문동 지역의 중학생들을 모아 연중무휴로 방과후수업을 하는 학교로 유명합니다.
&lt;/p&gt;

&lt;p&gt;
사실 작년 이맘 때인가, 처음 교장선생님께 초등학교 6학년을 모아 겨울방학 동안 중학교 입학예비반 수업을 하고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 다음에는 학교 방과후수업으로 계승하여 연간 쉬지 않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생각지도 못하는 사업이라 마음속으로 상당히 걱정을 하였습니다.
&lt;/p&gt;

&lt;p&gt;
그러나 창일중학교 교직원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처음으로 시작해 보는 초등학교 연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지금까지 창동 쌍문동 지역 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lt;/p&gt;

&lt;p&gt;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고등학교와 연계한 고등학교 입학예비반 수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창동 쌍문동 지역 주민들이 교육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t;/p&gt;

&lt;p&gt;
게다가 얼마전에 들은 말씀입니다마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학교도서관을 개방하고, 이제는 이 사업의 주제인 “학교의 지역문화 센터화”가 아닌 “학교도서관의 지역문화 센터화”로 방향을 잡은 것에 대하여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lt;/p&gt;

&lt;p&gt;
사실, 지역사회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공동체 연구학교에서 했던 문화행사들은 모두 학교도서관에서 계승하고 학교는 다시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교육본질 추구에 주력하여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lt;/p&gt;

&lt;p&gt;
연구학교는 일정 기간 동안 하나의 주제에 따라 연구를 하여 교육적인 경험과 역량이 쌓고 그것을 일반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lt;/p&gt;

&lt;p&gt;
그러나 창일중학교는 연구학교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고 “학교도서관의 지역문화 센터화”라는 결과물을 맺어 항구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보며 연구학교의 본질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lt;/p&gt;

&lt;p&gt;
아무쪼록 창일중학교의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원하며 격려사에 가름하겠습니다.
&lt;/p&gt;

&lt;p&gt;
감사합니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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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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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내_인생_이야기&quot;&gt;내 인생 이야기&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나는 전전세대다.
&lt;/p&gt;

&lt;p&gt;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4개월 16일 전 태어났기 때문이다.
&lt;/p&gt;

&lt;p&gt;
그러나 다행히 낙동강 전선의 방어선이었던 대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피란가지도 않고 그냥 어머니 품에서 자랄 수가 있었다. 아마도 다른 곳에서 태어났다면 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쩌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가끔은 하고 있다.
&lt;/p&gt;

&lt;p&gt;
전쟁 중의 생활은 어려서 기억할 수가 없다. 아마도 나의 기억은 너댓살 될 때부터인가 한다. 아버님이 서울로 돈벌러 가셨기 때문에 어머님은 외갓집 옆방에서 우리를 키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때 형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큰누나는 경북고녀라는 대구의 최고 명문학교를 다녔으며 작은 누나는 그때까지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lt;/p&gt;

&lt;p&gt;
외할머니 말씀이 큰누나가 경북고녀를 다니게 된 것은 일부러 떨어지라고 최고로 쎈 학교로 보냈는데 덜컷 합격해 버리니 어쩔 수 없이 입학시켰다는 말씀도 기억이 난다. 대구시 대명동 신작로 가의 집. 이것이 내가 자랐던 집이다. 근처에는 계명대학이  있었고 앞에는 신작로 건너 저수지가 있는 곳이었다.
&lt;/p&gt;

&lt;p&gt;
내 이종 형님은 당시에 서울에 있었는데 어느날 서울에서 소포가 왔는데 거기에는 중고 롱스케이트 한 켤레가 들어있었다. 그것의 신발을 떼어내고 날을 판자에 붙여 썰매를 만들었는데 그것만 가지고 길건너 저수지 얼음판에 가면 모든 아이들의 동경 대상이 되었었다.
&lt;/p&gt;

&lt;p&gt;
그런데 형들하고 같이 갈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날 형들이 아무도 없을 때 내가 몰래 썰매를 들고 저수지에서 놀고 있는데 잘 모르는 건너 동네 어떤 형이 썰매를 좀 타보자 조르기에 빌려주었더니 그냥 저수지를 가로질러 썰매를 타고 도망가 버렸다. 얼음판을 엉금엉금 뛰면서 쫓아가 보았으나 어쩔 수가 없었다.
&lt;/p&gt;

&lt;p&gt;
그날 저녁 썰매가 없어졌다고 난리가 났으나 나는 모른 척 시치미를 떼었고 그리고 그것으로 문제는 해결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그일을 고백했다면 어쩌면 형님들이 다시 찿아 왔을지도 모르고 아직도 나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불미로운 기억이 풀렸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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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Anonymous (anonymous@undisclosed.example.com)</dc:creator>
        <title>안녕하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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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안녕하십니까&quot;&gt;안녕하십니까?&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창일중학교 교장입니다.
3월 중순이 넘었는데도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날씨에 
여러 가지로 사회생활이 바쁘신데도 
이렇게 많이 학교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lt;/p&gt;

&lt;p&gt;
모름지기 학교교육은 
여러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t;/p&gt;

&lt;p&gt;
따라서 여러 학부모님들의 호응에 힘입어
우리학교의 이번 학년도 교육활동이 
크게 성과를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lt;/p&gt;

&lt;p&gt;
우리 학교는 도봉구 지역, 
더 나아가 노원구를 아울러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학교,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교, 
창일중학생으로 자부를 느끼는 학교로 성장하였습니다.
&lt;/p&gt;

&lt;p&gt;
모두가 여러 학부모님들의 
따듯한 배려와 
끊임없는 교육열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다른 학교에서 부임해 오신 
선생님들의 말씀을 빌리면 
창일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다른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힘이 덜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lt;/p&gt;

&lt;p&gt;
이는 우리 학생들이 
가정에서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고 
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아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lt;/p&gt;

&lt;p&gt;
제가 이 학교에 부임한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마는 
그 동안의 창일 학생들과 생활 하였던 것이 
30년 교직생활 가운데 
가장 보람있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밝고 해맑은 얼굴로 학교에 등교하여 
열심히 선생님들과 공부하고, 
더불어 그 성과가 
항상 훌륭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 학생들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lt;/p&gt;

&lt;p&gt;
이 또한 여러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뒷받침 때문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lt;/p&gt;

&lt;p&gt;
우리학교는 사회적인 관심사인 
사교육비 절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각 가정의 가계수입 가운데 
많은 부분이 사교육비에 지출되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lt;/p&gt;

&lt;p&gt;
그래서 작년도에 
학원비의 3분의 1 혹은 2분의 1 수준으로 
방과후 학교를 개설하여 
훌륭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lt;/p&gt;

&lt;p&gt;
그 결과 우리학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교육비 경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교과과목 뿐만 아니라 특기적성 과목까지 확대하여 
일주에 50여 강좌가 넘게 개설되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lt;/p&gt;

&lt;p&gt;
물론 특별한 경우 
학원 수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내신성적을 향상하기 위한 보충교육이라면 
우리 창일 방과후 수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lt;/p&gt;

&lt;p&gt;
특히 특기적성과목의 경우 
한 학기 동안 80% 이상 출석하여 
전과정을 이수하면 
학생생활 기록부에 기재됨은 물론 
이수증을 발급하여 
진학사정관제에 의한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또 방과후 수업의 
특기적성교육과 교과목 수업 사이에 
저녁식사 시간을 두어 
자칫 가정사정 때문에 
저녁식사를 부실하게 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학교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는 
영양사의 엄정한 메뉴 선정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른 영양식을 섭취할 수 잇을 것입니다. 
또 저녁식사는 
방과후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학생, 다른 학교 언니 동생들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가정에서는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lt;/p&gt;

&lt;p&gt;
우리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길러 
미래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준비시키고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사오니, 
앞으로도 지끔과 같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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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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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인사말씀&quot;&gt;인사말씀&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중학교 입학 예비반의 개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셨던 교육장님, 
여러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국회의원님, 시의원님, 구의원님, 
또 여러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방과후학교 입학식을 가지게 되어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lt;/p&gt;

&lt;p&gt;
저는 학교라는 조직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lt;/p&gt;

&lt;p&gt;
그런데 두어 달 전쯤에 
여기 계시는 의원님들과 
자리를 함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lt;/p&gt;

&lt;p&gt;
우리 도봉구의 학생들이 
중계동의 학원을 다니면서 
굉장한 불편을 느끼고 있으니, 
창일중학교에서 창동지역을 아우르는 
방과후학교를 맡아서 그 불편을 
해소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lt;/p&gt;

&lt;p&gt;
이렇게 시작한 것이 이 방과후 학교이며, 
그동안 교육장님과 의원님들께서는 
방과후 학교의 예산을 지원 하셨고,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홍보하셔서 
우수한 아동들을 모아주셨습니다.
&lt;/p&gt;

&lt;p&gt;
이에 저는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온갖 정성을 다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발판으로 내년 3월부터는 
전과목과 전학년으로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명품 방과후학교로 만들어서, 
창동지역에 봉사하는 창일중학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lt;/p&gt;

&lt;p&gt;
끝으로 학생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르고, 
학부모님들께서는 충분히 뒷바라지 하셔서 
의미 있는 6학년 겨울방학이 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lt;/p&gt;

&lt;p&gt;
감사합니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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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6회 졸업식 회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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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제16회_졸업식_회고사&quot;&gt;제16회 졸업식 회고사&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오늘 우리 학교 제 16회 졸업생을 위하여 우리 선생님들과 내빈 및 학부모님들이 축복하는 가운데 성대한 졸업식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합니다.
&lt;/p&gt;

&lt;p&gt;
먼저 우리의 졸업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lt;/p&gt;

&lt;p&gt;
창일중학교 학교운영의 중요한 일들을 신의해주시는 학교운영위원장 김은영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 창일중학교의 모든일에서 겉으로 나타내지 않으시며 도와주시는 학부모회장 ○○○님을 비롯한 학부모회 임원님들, 그리고 우리학교의 교육을 물신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서울시의회 정병인 의원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lt;/p&gt;

&lt;p&gt;
또한 중학교 3년 동안 학생들을 뒷바라지 하신 학부모님들, 학생들을 직접 맡아 교육활동을 열심히 해주신 창일중학교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lt;/p&gt;

&lt;p&gt;
더더욱 고마운 것은 3년의 긴 시간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해 주셔서 오늘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게된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lt;/p&gt;

&lt;p&gt;
졸업생 여러분! 졸업이란 끝남과 동시에 시작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느 고등학교에 가던지 자기의 진로를 잘 계획하여 성실하게 준비하면 여러분들의 미래에 행복이 가득할 것입니다.
&lt;/p&gt;

&lt;p&gt;
창일중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것을 생각하면서 한층 분발된 마음으로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교 생활을 해 나간다면 우리 졸업생 모두는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lt;/p&gt;

&lt;p&gt;
그러나 오늘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할 뿐만 아니라 늘 마음 속에 두고 지켜야 할 한가지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lt;/p&gt;

&lt;p&gt;
그것은 나의 욕심대로만 살지 말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슬픔과 아픔을 나의 슬픔과 아픔으로 느끼는 건전한 성격을 가질 때 여러분들은 어느 사회에 가던지 다른사람에게 호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사람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는 것은 사회에서 성장하는 지름길입니다.
&lt;/p&gt;

&lt;p&gt;
우리 창일중학교 졸업생들은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위에서 호평받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며, 오늘 이 영광스러운 졸업식의 회고사에 가름합니다.
&lt;/p&gt;

&lt;p&gt;
감사합니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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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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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주례사&quot;&gt;주례사&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먼저 바쁘신 중에도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가정을 위해서 참석해주신 하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오늘 신랑의 고등학교 선생님으로써 새로운 한 쌍의 주례가 된 것을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어느날 아리따운 신부를 데리고 저에게 와서 주례를 부탁할 때, 역시 이 녀석은 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훌륭하게 사회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릴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lt;/p&gt;

&lt;p&gt;
처음으로 신부를 만나 보았지만 첫 모습이 정말로 지혜롭고 발랄하다고 느꼈습나다.
좀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신랑 신부 모두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양가의 부모님 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lt;/p&gt;

&lt;p&gt;
이 자리는 주례로써 한쌍의 결합을 주재하고 증명하는 자리입니다마는 그래도 인생을 살아온 선배로써 결혼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말을 덧붙이려 합니다.
&lt;/p&gt;

&lt;p&gt;
결혼생활은 서로 다른 생활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다른 습관과 취향을 가지고 생활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습관과 취향을 이해해주고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을 맞추어 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의 것만 옳고 상대방의 것은 틀렸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불화의 싹은 커지는 것입니다.
&lt;/p&gt;

&lt;p&gt;
치약을 가운데 눌러서 짜던 뒤를 눌러서 짜든 두 사람의 사랑 속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하고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생각으로 하나의 가정을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lt;/p&gt;

&lt;p&gt;
둘째로는 둘이서 생활하는 가운데 정말로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한 평생을 살다보면 경제적인 문제나 자녀교육 문제에서 서로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서로 주장하지 말고 생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생각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하던지 결과는 항상 좋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lt;/p&gt;

&lt;p&gt;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항상 건강을 유지해 달라는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결혼생활의 첫째이자 마지막은 건강입니다.
육제적인 건강을 말할 필요도 없고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한 것입니다. 사회생활과 결혼생활을 또 자녀교육에도 건강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lt;/p&gt;

&lt;p&gt;
이제 새로운 발걸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는 젊은이에게 서로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고 두 사람 모두 건강하게 하나의 가정을 이끄는 모습을 마음 속에 그리며 주례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lt;/p&gt;

&lt;p&gt;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신랑 신부에게 우리 모두 잘 살아 달라는 당부로 박수를 한 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lt;/p&gt;

&lt;p&gt;
감사합니다.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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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 초인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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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우리집_초인종&quot;&gt;우리집 초인종&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우리집 초인종은 언제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lt;/p&gt;

&lt;p&gt;
얼마 전부터 오후 4시 반경이 되면 초인종이 울리고 문을 열어보면 아무도 없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lt;/p&gt;

&lt;p&gt;
집사람은 잠복근무(?)를 하였습니다. 그 시간대에 문앞에 서 있다가 초인종이 울리면 재빨리 문을 열어보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 결과 집사람은 가방을 둘러메고 아파트 출입문을 뛰어나가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lt;/p&gt;

&lt;p&gt;
“차라리 전원을 끊어버리는 것이 어때?”
&lt;/p&gt;

&lt;p&gt;
“찾아오는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lt;/p&gt;

&lt;p&gt;
“요즈음은 다들 휴대전화를 쓰는데…, 정말 필요하면 전화하겠지…”
&lt;/p&gt;

&lt;p&gt;
윗층 어디선가 사는 한 학생이 어머니에게 쫓기듯이 저녁밥을 먹고, 아니면 저녁밥조차 굶은 채 학원 공부하러 가는 스트레스가 아마도 우리집의 초인종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울리게 한 원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t;/p&gt;

&lt;p&gt;
37년의 교육인생에서 저는 거의 절반을 생활지도부에서 학생 생활지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학교에서도 제가 늘 맡아주었기 때문에 고마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것이 꼭 필요한 업무였습니다. 저는 당시에 산악부를 담당하는 지도교사였고, 당시 산악부 아이들은 요즈음 말로 각 중학교의 최고 “짱”들은 모두 모이는 동아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lt;/p&gt;

&lt;p&gt;
그 아이들을 데리고 북한산 인수봉 밑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암벽을 오르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리더로 오르다가 사고가 일어나면 직접적인 책임이 저에게 있을 수밖에 없으나, 다른 유능한 리더와 함께 오르다가 사고가 나면 지도교사의 책임은 어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저는 더 필요한 일을 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lt;/p&gt;

&lt;p&gt;
당시에는 “청소년보호법”이 없었기 때문에 야영장의 모닥불 가에서 아이들에게 소주를 먹였습니다. 아이들은 “병권(甁權)“을 잡은 나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었고, 또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과의 유대감은 형성되었습니다. 어쩌면 그 아이들이 질풍노도기의 스트레스 속에서 구제될 수 있었던 것은 무식하게 덤볐던 저의 배짱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lt;/p&gt;

&lt;p&gt;
제가 교사생활을 하던 학교는 종로구에 있던 학교입니다. 속세말로 부자촌 성북동이 포함된 학군이었습니다. 많은 제벌 2세들이 그 학교를 거쳐 갔습니다. 그중에 몇명은 또 제가 담임을 했습니다.
&lt;/p&gt;

&lt;p&gt;
그러나 그 아이들은 언제나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 중 몇 명은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저에게 걸렸고, 그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도 있습니다.
&lt;/p&gt;

&lt;p&gt;
실제로 고등학교에서는 모의고사나 정기고사 보기 직전에 교내흡연이 많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이제 중학교에 현실화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lt;/p&gt;

&lt;p&gt;
왕따와 교내폭력!
&lt;/p&gt;

&lt;p&gt;
이것들 모두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요?
&lt;/p&gt;

&lt;p&gt;
우리집 초인종이 전원을 되찾는 날, 그날이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청소년기를 보내는 날이 되지 않을까요?
&lt;/p&gt;

&lt;p&gt;
어제 우리집에 택배 배달원이 왔었습니다.
&lt;/p&gt;

&lt;p&gt;
그리고 그는 우리집 문을 손으로 두드렸습니다.
&lt;/p&gt;

&lt;p&gt;
“미안해요. 우리집 초인종은 고장났어요.”
&lt;/p&gt;

&lt;p&gt;
“알아요. 아파트 1층 초인종은 많이 고장났어요. 특히 엘레베터식에는요.”
&lt;/p&gt;

&lt;p&gt;
– 창일중학교 교장이 정년을 맞이하여 여러 선생님께 드립니다 –
&lt;/p&gt;

&lt;/div&gt;
</description>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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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해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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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lt;h1 class=&quot;sectionedit1&quot; id=&quot;정해의_글&quot;&gt;정해의 글&lt;/h1&gt;
&lt;div class=&quot;level1&quot;&gt;

&lt;p&gt;
아버지가 생전에 남기신 글을 수집한 것 입니다.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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