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보기이전 판역링크맨 위로 Share via Share via... Twitter LinkedIn Facebook Pinterest Telegram WhatsApp Yammer Reddit Teams최근 바뀜Send via e-Mail인쇄고유링크 × 혹한 어릴 적 우리 집은 판자틈에 외풍 솔솔 담요로 막 가려도 윗목에는 요강 꽁꽁 아침 물 마시려고 사발 얼음 뜷었지 오늘 밤 밀린 한파 반세기만 처음이라 옜 생각 절로절로 아련하게 남는 걸 한강물 꽁꽁 얼어서 일사후퇴 했다오 취직난 살림 걱정 어려워 진다는데 이웃사촌 우리 가족 아빠 엄마 이어받아 세상의 모든 혹한을 견뎠으면 좋겠네 poet/혹한.txt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4/18 23:49저자 seamaster